귤의 종류 및 귤의 어원
겨울철 비타민C의 결정체 귤. 알칼리 식품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귤에도 종류가 많은데 대표적인 황금향, 천혜향, 천지향, 한라봉 등에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귤? 밀감? 감귤? 차이
보통 말하는 귤은 온주밀감을 가리키고 일본에서는 500년 이상의 재배역사가 있다.
크게 조생종과 보통종으로 분류
현실적으로 귤나무는 넓은 뜻으로는 감귤류 전체를 의미하나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온주밀감을 가리키며, 중국 절강성의 온주(溫州)가 원산지인 품종입니다.
이 온주밀감을 재개량한 것이 우리에게 친숙한 제주 밀감입니다
1911년에 일본에서 수입한 온주 밀감이 오늘날 우리의 밀감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감귤(柑橘)은 운향과 감귤나무아과 감귤속, 금감속, 탱자나무속의 과일을 총칭하는 단어
유자, 레몬, 자몽, 오렌지, 탱자 등등도 다 감귤
귤은 감귤과 비슷한 뜻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제주의 그 감귤만을 지칭하기도 한다.
밀감(蜜柑)이 제주의 그 감귤만을 지칭하는 단어로 흔히 쓰였으나 일본에서 미깡[蜜柑]이라 하여서인지
최근에는 잘 쓰지 않는다.
품종으로 따지자면 제주에서 흔히 심는 그 감귤은 온주귤(温州橘)이라 하는 것이 가장 맞을 것이다.
온주는 중국의 한 지역명인데 이 지역에서 그 감귤이 유래하였다고 여겨 붙인 것
일본에서는 운수미깡(温州蜜柑), 중국에서는 웬추미간[温州蜜柑]이라 하지만
예부터 우리 민족은 '귤'이란 단어를 흔히 썼으므로 온주귤이 적당하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서는 언중이 널리 쓰는 말 그대로 감귤이라 한다.
1. 대표적인 귤 품종인 밀감
제주 전역에서 생산되며 귤의 당도가 높은 편이죠.
10월~11월에 나오는 극조생종은 향이 연하고 큰 것이 맛있습니다.
반면 12월부터 나오는 것은 향이 좋으며 작은 것이 맛있다고 합니다
2. ‘청견+폰깡’ 한라봉
제주감귤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과일인 한라봉.
꼭지 부분이 한라산처럼 생겼다고 해 한라봉으로 지어졌다.
귤의 청견이라는 종류와 폰깡이라는 종이 합쳐진 한라봉은 크기나 모양이 오렌지와 비슷하지만
표면이 더욱 거칠고 두껍다. 감귤보다 당도나 비타민 C가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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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렌지+귤’ 천혜향
하늘이 내린 향기라고 불리는 천혜향은 오렌지와 귤을 교배시킨 종
타원형의 과형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다른 귤에 비해 껍질이 얇다.
단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한 게 특징
4. ‘천혜향+한라봉’ 황금향
3년가량 자라야 수확이 가능한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해 만들어진 신품종
천혜향과는 또 다른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천혜향보다 껍질이 두껍고 단맛과 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5.‘ 한라봉+귤’ 레드향
껍질에 붉은빛이 돌아 레드향이라 불린다.
한라봉과 귤을 교배한 레드향은 표면이 약간 울퉁불퉁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귤보다는 약간 크다.
달콤한 맛으로 알맹이가 굵고 통통해 식감이 좋다.
알갱이 터지는 느낌이 독특해 모든 세대들이 좋아하는 품종으로 꼽힌다.
맛있는 귤?
오돌토돌하게 무게가 적당하고, 꼭지가 푸르고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기 좋고. 예쁘고, 지나치게 번들거리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감류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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