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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20

라틴어 수업 - 한동일(#031) 라틴어 수업한동일 『라틴어 수업』은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초급·중급 라틴어' 수업의 내용을 정리하여 엮은 책 이 책은 저자가 겪은 인생 경험과 유럽의 역사 등을 함께 라틴어와 더블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라틴어는 문법이 굉장히 복잡 합니다....오래 해보면 깨닫게 되겠지만 라틴어 공부는 평범한 두 되를 공부에 최적화된 두뇌로 활성화시키고 사고 체계를 넓혀줍니다. 라틴어를 제가 공부해 보지 못했지만 책을 통해 잠시 접해보니 상당히 복잡합니다. 라틴어를 어느 정도 하면 그 외의 공부는 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우리는 아이들이 한글을 빨리.. 2019. 1. 10.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너 (#030)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바바라 오코너 제목부터가 특이하다.왜 개를 훔치는데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영화로 먼저 접했지만 영화와 책은 다르다. 원작을 봐야 오로지 그 작품을 제대로 본 느낌이 든다고생각한다. 영화도 재미있게 봤다. 개인적으로 성장소설을 좋아해서 조금 기대를 앉고 보았다. 나는 루앤을 보며 에써 만면에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러고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잠깐 동안만 이렇게 지내는 거야." 조지나는 아빠가 갑자기 사라지고 집세를 내지 못해 집에서 쫒겨난다. 낡은 자동차에서 집을 구하기 전까지차에서 생활하게 된다. 평상싱하 다름 없이 아무일 없다는 듯이 친구들의 눈을 피해 다녔지만 걸리고 만다. “돈이 얼마나 필요한데요?" 엄마는 별들이 답을 알려줄 것처럼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곤 고개를.. 2018. 12. 25.
나오미와 가나코 - 오쿠다 히데오(#028) ●나오미와 가나코●오쿠다 히데오 어린 시절 폭력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나오미와 오늘도 폭력에 숨죽이며 짓눌려 있는 가나코, 더 이상 폭력을 용서할 수 없는 두 여자의 완벽한 반격 먼저 '오쿠다 히데오' 작가는 예전에 좋아했던 일본작가였다. '공중그네'라는 작품을 읽고, 그 뒤 여러 작품을 찾아 읽었다.작가의 위트 있는 이야기가 좋았던 기억이 있다.이번 책은 전에 보았던 것하고는 색다른 내용이었다. 백화점 외판부 여직원 나오미,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나오미 친구 가정주부 가나코.친구를 폭력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남편을 살해 하기 위한 치밀하게 계산한 완전범죄라고 믿었던 플랜을 시작하는데.... 가나코는 대학 동창으로 나오미의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였다.우올할 때는 서로 위로해주며 무슨 .. 2018. 12. 7.
죽음을 사랑한 소년 - 안드레아스 그루버(#026) ●죽음을 사랑한 소년●안드레아스 그루버 유럽 전역을 무대로 한 잔혹한 연쇄 살인젊은 심리 치료사 한나뼛속까지 저돌 형사 자비네연쇄 살인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과거와 마주해야 할 처지에 놓인 미친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죄수들의 발목에는 쇠사슬이 감겨 있었고, 둘은몸 앞쪽으로, 나머지 한 명은 등 뒤쪽으로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슈나이더가 여기온 것은 바로 세 번째 죄수 때문이다.... 이 최고 보안 감옥에 갇히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확인하기 위해. 이 소설의 시작이다. 여기엔 큰 반전이 숨어있다. 슈나이더는 왜 확인하기 위해 갔을까? 시신의 음모가 시작되는 부분과 배꼽 사이에 무한대 기호가 살속 깊이 새겨져 있었다.“슈나이더가 피살자와 아는 사이니까. 시신에 새겨진 기호가 그를 긴장 시킨다... 2018. 11. 18.
레오나 : 주사위는 던져졌다 - 제니 롱느뷔(#023) ●레오나 : 주사위는 던져졌다● 제니 롱느뷔 일곱 살 여자아이가 벌인 세 번의 은행 강도 사건 그 뒤에 숨겨진 잔혹한 내막과 충격적인 현실 스톡홀름의 한 은행에 온몸이 피 범벅된 일곱 살 여자아이가 돈을 요구하는 협박 음성이 담긴 녹음테이프를 틀고 나타난다. 아이가 다치거나 보복당할까 봐 걱정된 사람들이 개입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이, 거액의 돈을 훔쳐 은행을 빠져나간 아이는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나는 올리비아라고 한다 일곱 살이다.내 말을 잘 듣고, 정확히 내가 지시한 대로 움직여라? 일곱 살 피범벅 소녀가 가방을 메고 녹음기를 틀어 은행에서 협박하면서 강렬하게 시작된다.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레오나는 경찰이자 엄마로써 바쁘게 살아간다. 그녀는 부모로.. 2018. 10. 20.
리딩으로 리드하라 - 이지성(#021) 리딩으로 리드하라이 지 성 ▶개인, 가족, 기업,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위력! ▶ 아인슈타인, 뉴턴, 처칠, 에디슨이 사고뭉치에서 위대한 천재로 탈바꿈한 비결은? 둔재들만 가던 소문난 삼류 학교 ‘시카고 대학’이 노벨상 왕국이 된 사연은? 카네기, 워런 버핏, 이병철, 정주영이 황금 손이 될 수 있었던 밑바탕은? 알렉산더, 세종과 정조, 당 태종과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희대의 국가 경영자들의 공통점은? ▶인문고전’이란 철학, 역사, 과학, 예술 등의 분야를 아울러 짧게는 일이백 년, 길게는 일이천 년 이상 전해오며 널리 읽히는 작품, 기성의 사고와 양식에서 탈피해 비약적인 혁신을 이뤄낸 천재들의 저작을 일컫는다. ▷「꿈꾸는 다락방」으로 처음 이지성 작가를 알았고 그 후 몇권의 책을 더 읽.. 2018. 10. 6.
발해고 - 유득공(#020) 발해고 유득공 ▶한민족 최후의 제국, 발해 규장각 검서관 유득공에 의해 깨어나다 ▶《발해고》에서 유득공은 발해를 고구려의 후계자이자, 삼국시대 이후에도 신라와 발해가 병립했다는 남북국시대론을 주장했다. 이는 발해를 한민족의 역사로 규정하는 것이자, 한민족의 강역을 대륙까지 확장시킨 혁명적인 역사관이었다. ▶목차옮긴이의 말: 유득공이 남긴 최후의 《발해고》 1권본과 4권본의 차이 오경도 오경표 제1권 - 군주고 제2권 - 신하고 제3권 - 지리고 제4권 - 직관고 / 예문고 ▶발해의 역사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예전에 TV에서 보았던 '대조영'이라는 드라마가 각인되어 있어 그 장면들이 떠오른다.이 책은 줄거리가 있는 역사서는 아니다. 왕들의 가계도와 신화와 그리고 각종 지리구성 등 읽으며 뭐.. 2018. 9. 28.
모던하트 - 정아은 [#019] 모던 하트 정아은 ▶서른일곱, 헤드헌터로 일하고 있는 김미연의 삶을 통해 대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연인과 직장의 풍속도를 생생하게 그려낸 세태소설이다. 헤드헌터 김미연은 학벌이라는 낙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철저한 계급사회에서 발버둥을 치며 살아간다. 출신대학에 따라 사람을 분류하고 차별하는 것이 회사 조직에서는 물론, 연애와 결혼 같은 개인의 삶과 인물들의 내면까지 확고하게 지배하는 현실을 《모던 하트》는 솔직하고도 세세하게 묘사한다. 또한 주인공을 둘러싼 가족,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슈퍼맘의 고충과 그를 둘러싼 관습과 제도의 문제, 세대 간의 갈등 등을 폭넓게 보여준다. 특히 일, 연애, 결혼을 앞두고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해피엔딩으로만 끝날 수 없는 비루한 일상에 대한 탁월한 묘사로.. 2018. 9. 12.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018]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이책을 6년전에 한 번 읽었다. 여기저기서 추천하는 책으로 현대 고전이라고 하면 알맞을 것 같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글쎄' 였다. 고전을 읽을 때마다 나만 감동을 못 받나? 나만 내용이 어렵나? 뭐지? 하는 느낌. 그랬다. 6년 전에. 그리고 나를 자책했던 기억이 남아 있어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그때보단 좀 나아졌지만 큰 감동이나 아쉬움, 가슴에 전해져 오는 느낌은 없었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이야기는 젊은 지식인 "나"가 크레타 섬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다가, 60대 노인이지만 거침이 없는 자유인 조르바를 만나는 것에서 시작된다. 친구에게 '책벌레'라는 조롱을 받은 후 새로운 생활을 해보기로 결심하여 크레타 섬의 폐 광을 빌린 "나"에게 조르바는 좋은 동반자가 .. 2018.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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