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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영화리뷰

말모이

by 현상군 2019.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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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모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화 


일본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조선어학회가 주축이 되어 우리말 사전을 

만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본 강점기에 민족말살정책에 일환으로 

일본식 성명 강요 창씨개명이 이루어지고 

전국의 학교에서 우리말 사용을 금지했다. 


조선어학회에서 동기를 얻어 

영화적 상상력을 더했다. 


우리가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할 이유를 

내게 답을내게 답을 주는 영화였다. 


여러분이 일본 강점기에 태어났다면 

당신은 잃어버린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미 답은 정해져 있지만 

정해진 답을 쉽게 당연하듯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런 고민을 내게 던진 영화다. 


이 영화에서 

친일을 하는 아버지께 따지는 윤계상에게 

'30년이 지나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한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금방 독립할 줄 알았는데 30년이란 시간 동안 

변화가 없다면 

독립운동을 하던 사람도 지치고 돌아서지 않을까? 

얼마나 암울한 나날이었을까? 






돌아섰던 사람 중에 일본에 협력하는 친일 세력이 된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 

어쩌면 그들도 살기 위해 그랬을지도 모른다. 

나라가 그들을 위해 해준 것은 없다. 

조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오히려 탄압 봤던 시대 

그들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역으로 생각하면 

끝까지 조국을 위해 일한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우린 잊지 말아야 한다. 


아무도 시키지 않는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이들은 왜 했을까? 

신념 아닐까? 

자기의 신념이 있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한 건 아닐지. 


말은 민족의 정신이요 

글은 민족의 생명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이다. 

그 대사가 우리말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이 영화를 보며 가슴이 먹먹했다. 


영어와 외래어가 넘쳐나는 시대

우린 우리말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외래어나 영어를 쓰면 수준이 높아 보이는 척하는 시대

좋은 우리말이 초라해 보일때가 있다.


​이런 사회 인식의 전환과

영어나 외래어를 우리말로 좋게 바꾸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귀가에 이 노래가 계속 맴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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