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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사회

라면 유통기한 지난것 / 유통기한 지난 식품

by 현상군 201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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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기한 지난 식품 




며칠 전에 아시는 분이 유통기한이 4개월 정도 지난 라면을 가지고 오셔서 먹어도 되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해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에 내용을 찾아봤는데, 대략 8개월까지 괜찮다고 나와서 다시 알려 드렸습니다.


병원에 노인분들이  간식으로 우유나 요거트, 빵 등을 사다 놓고 드시다가 유통기한 하루 이틀 지나면 다 버리고 하거든요.

유통기한에 관해 알아보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그동안 멀쩡한 음식을 다 버린 셈이더군요.


날짜가 하루만 지나도 왠지 모를 찝찝한 기분 탓에 선뜻 먹기가 꺼려지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해당 제품을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유통기한 지나면 못 먹는 음식이 아닌 거라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것 같아요.


유통기한은 섭취할 수 있는 기한과 다른데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유통업자가 그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적 기한을 말하는데 우리가 잘못 배운 거죠.

그냥 잘못된 인식으로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양도 많겠죠.

이런 거 방송에서 알려주면 좋을 텐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먹어도 될까?

‘먹어도 된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도 반드시 제품의 변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유통기한은 소비기한과 다르기 때문






유통기한

식품위생법은 유통기한을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으로 고시하고 있다. 

유통기한은 식품의 제조·가공업자가 제품의 원료, 제조방법, 유통방법 등을 모두 고려해 실험. 

보통 식품 회사들은 이 같은 실험으로 얻은 유통기한에 안전계수(0.7)를 적용해 70%로 실제보다 짧게 설정하고 있다.


유통기한이란 유통업체 입장에서 식품 등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해도 되는 최종시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제품이 상하거나 변질됐다는 의미가 아닌 것






소비기한

해당 상품을 소비해도 소비자의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시한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소비기한은 유통기한이 지난 이후에 먹을 수 있는 기한을 표기한 것입니다.

소비기한은 표준을 제시한 것이므로 반드시 정답은 아닙니다.


우유는 유통기한 경과 후 45일, 요거트는 10일, 치즈는 70일, 햄은 7일, 계란은 25일, 냉동만두는 1년 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먹기 전에 육안으로 문제가 있는지,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는 등 변질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덩어리가 있는지 살펴봐야 하며, 반조리 식품인 라면의 경우 산패가 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먹는다. 아무리 보관을 잘 했다 하더라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임신부, 환자 등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섭취할 때 더 까다로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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