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영화 감상평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돈은 무엇일까?
돈은 없어도 문제고
많아도 문제입니다.
돈이 없는 것보다 많은 게 낫고
돈이 많으면 행복할거라 믿고
모든 사람은 부자를 꿈꿉니다.
부자인 사람도 더 많은 부를 얻기 위해
가난한 사람도 더 많은 부를 얻기 위해
우린 오늘도.
서로 경쟁 합니다.
우린 공부를 하고 취직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서
경쟁의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낙오자에겐
기회가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결국엔 실패자가 되어
기회조차 주어지지 못합니다.
돈이
권력이고 행복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사회 초년생은 부푼 꿈을 안고
직장생활을 시작하지만
만만치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연한 기회에
불법 증권 거래로 많은
돈을 벌기 시작하고
계속되는 불법 거래에서 의문의
죽음과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주식은 자본주의 꽃이라 일컫지만
주식만큼 무서운 도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돈을 버는 자연스런 시대
합법이란 이름의 도박게임
주식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끔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주가 조작 같은 주식 사기극을
좀 더 극적이게 잘 다루고 있습니다.
긴장감 속에 급박하게 돌아가는 영상속에
지루할 틈이 없이 영화는 진행됩니다.
마지막엔 또 다른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가난한 자는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나기 힘이 듭니다.
왜?
날고뛰는 놈 위에
더한 놈들이 많기 때문 아닐까요?
아마도 어디선가
영화 속에서처럼 웃으며
합법을 가장한 불법적인 방법으로
남의 돈을 클릭 몇 번으로
사기 치는 놈들이 있을 것입니다.
돈! 욕망의 끝은 어디 일까요?
영화를 보는 내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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