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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감상평
마약왕 영화를 보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특히나 송강호란 배우가 아까운 느낌을 지울 수 가 없었다.
송강호란 배우는 나이를 먹을수록 얼굴에 주름이 더 깊어질수록 내공이 더욱 커져가는 배우 같다.
그냥 참 대단하단 말이 절로 나온다.
송강호라도 살리지 못한 영화
긴장감 없이 흘러가는 영화가 시간이 갈수록 지루해진다.
특별한 반전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더욱 큰 실망감을 준다.
주인공이 마약을 유통하다가 직접제조하면서 부를 얻고, 그 부를 통해 명예를 얻어 가는 과정에 욕심에 취해 파멸해 가는 내용이다.
부를 축적해 가는 과정까진 볼만하다 중반 이후부터 힘이 빠진다.
검사로 나온 조정석이 나오면서 영화가 좀 더 흥미진진 해져야 하는데 오히려 지루해진다.
그 기대감을 만족 시키지 못하고 팥소 없는 찐빵이 된다.
또한 70년대 정치적 시대 현상과 잘 엮어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갈 수도 있었을 텐데 그냥 그러고 말았다.
주연이나 조연들의 연기는 너무 좋았다.
시나리오나 감독의 연출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약왕에 걸맞은 큰 한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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