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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 윤정은(#035)

by 현상군 2019.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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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윤정은






우린 누구나 처음이다.

한 번뿐인 인생

다 똑같이 처음 겪어보는 인생이다.


능숙함보다 어설픈 게

당연한 이치다.


누구는 하고 싶은 거 하며

인생을 즐기고

누구는 하기 싫은 거 하며

인생을 슬퍼한다.


그게 세상의 이치고

모두에게 공평한 듯하지만

불공평한 세상이다.

그게 정상이다.


어른이 되면

나하고 싶은 거 다하며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삶에 치여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잊고 산다.


나를 사랑한다는 거

남을 사랑한 것보다

더 어려운 거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건 무언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게 인생일지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대부분은 좋아하는 일이 돈이 되기까지 버티질 못하고 포기한다. 현실 앞에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


하고 싶은 일과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일, 무엇이 날 위한 일일까? 내가 행복한 일? 

버티며 견디는 게 정답인지?

수많은 물음표에 우린 시험을 본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살겠지만 이번생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어찌해야 할지 막막하고 버거운 상황에서 유난 떨지 말라는 식의 조언은 독이 된다. 자라리 “그렇구나, 정말 힘들었겠다”라며 말없이 안아 주고 공감해 주는 따뜻한 눈빛이 백배는 고맙다.


위로는 어설픈 말보다 
그냥 바라봐주는 게 더 좋다


내게 필요했던 건 눈물이었구나. 힘든 마음을 털어 낼 눈물 한 바가지였구나.

그래
지치고 힘들때 울자.
울어 버리자.
속 시원히.


나만 정체된 건 아닌 거 같다. 지금은 정체기가 아니고 오히려 성장기일 수도 있다. 기다림으로 익어 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까.


이 한마디가 날 위로한다.

나만 제자리 걸음 같고

나만 도태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나아가고

ㅋ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무엇이든 가장 나다운 삶을 선택해 행복하게 살아도 괜찮다. 

단 한 번밖에 없는 당신의 인생이니까.

눈을 감았다 뜨면 오늘이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이 바로 가장 특별한 선물이니까. 감사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하고 싶은 대로 살아 보자. 충분히 그럴 자격 있다,


인생을 즐기자.

즐길수 없는 게 인생인데.

고통이 있어야

즐거움이 있다.

잘 이겨내고

살아가는 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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