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삶의순간들20

나약한 존재 ●나약한 존재● 004나약한 존재 새벽부터 속이 울렁거리고 몸이 불편했다.아침을 먹지 못했다.머리, 몸이 무겁고 밥맛도 없고 힘도 없어서몸져 누웠다. 얼음을 목에다 깔고온 종일 눈을 감고 있었다.만사가 귀찮고 삶의 의욕도 잃어버린 채아니나 다를까 몸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몸살이 나기 시작하는 초기 증상죽을 것 만 같았다.열이 좀 나기로서니이렇게 쉽게 맥을 못 추고 무너져 버리다니정말 나약한 존재란 걸 느낀다.갈증에 물만 벌컥벌컥 먹고점심, 저녁은 살기 위해 억지로 먹었다.약을 먹고 열이 좀 떨어지니 조금 괜찮아 졌지만이 기나긴 밤을 잘 넘기야내일은 평상시 몸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 아파봐야건강한 몸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그 아픔들이 나약한 내겐보약과도 같다.겸손해진다. 추천글 [생활사회] -.. 2018. 11. 21.
기념일 ●기념일● 003기념일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기념일 기억하고 만들고함께 축하하고 때론 눈물을 흘리거나 가슴 아프게 지내는각자의 많은 기념일을 지낸다. 왜 우리는 기념일을 만들고 추억하는 것일까?생일, 결혼기념일, 기일, 처음으로 00한 날, 연애할 때 등등주위 사람들과 같이 보낸다.함께 같이 있고 싶은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그런 날 혼자 보내면 초라해지고 쓸쓸해진다.모든 순간 순간이 그리워질 수도 있다.외로워서, 그리워서.... 오늘이 내 생일이다.엄마의 전화를 받고서야 알았다.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자기 생일조차 잊어버리고 사는 나에겐 특별하지 않다.그렇게 지내왔기에 무덤덤하다.서로 축하해 준다는 게 낯설고 어색하다. 생일이라고 왁자지걸 시끄럽게 보내는 사람도 많다.그런 날을 빌미로 서로.. 2018. 11. 12.
창 밖 세상 ●창 밖 세상● 002창 밖 세상 침대에 앉아 밥을 먹고 난 후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창을 통해 바깥세상을 본다.그날, 그날 날씨가 어떠한지, 햇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5층이라 건물과 아파트 밖에 보이진 않지만, 저 멀리 뭉게구름이 흘러가는 게 보인다.내 자리는 햇볕이 잘 들고, 창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명당이다.컴퓨터 모니터 속 세상, 창으로 보이는 세상 말고진짜 세상 밖으로 나가서 따스한 햇살에 몸을 쬐고 싶고불어오는 찬 가을바람 맞으며오가는 사람, 자동차들을 구경하고 싶다.지금의 몸 상태로는 힘들지만힘들고 힘들어서 더 그리운 것일지도 모른다.별것도 아닌 일들이 나와 같은 사람에겐 별것이 된다.그렇다고 슬퍼하거나 우울하고 싶지 않다. 그까짓 것 뭐 별거 있겠어? 하고 스스로 다독여 본다... 2018. 11. 10.
눈 영양제 보단 눈에 휴식이 필요한 때 ●눈 영양제 보단 눈에 휴식이 필요한 때● 001눈 영양제 보단 눈에 휴식이 필요한 때 눈 영양제가 택배로 왔다.몇 년 전 부터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여 눈에서 조금 떨어져 보니 보이기 시작했다.그때 바로 느낀 것이 ‘노안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었다.어느새 나이를 먹어 중년이 되었다.내 몸 하나 제대로 성치도 않은데 눈이라도 건강하게 지키고 싶다는 생각에눈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다.요즘 더 부쩍 눈이 피로하고, 침침하다. 물론 누워서 하루 종일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는 눈이 피로하지 않을 수 없다.그럴 때면 눈을 감고 눈에 휴식을 주어야지.눈을 감고 명상에 빠져 보지만 채 1분도 버티지 못한다.눈을 감고 있으면 답답해진다.명상도 수련이 필요하단 말을 들었는데, 나와 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일 게다.눈 영양.. 2018. 11. 9.
꿈속에서 꿈속에서 누구나 잠을 자며 꿈을 꾼다.우리가 사는 현실 만큼이나꿈속 세상도 다양하고사연도 많다. 꿈속에 내 모습은현실과 다를 때가 종종 있다.혼자 걸어 다니며정상인이 되어또 다른 내가또 다른 현실을 살아간다. 꿈 속의 내 자아는현실보다 더 행복했으면하지만현실의 내가 꿈 속 자아의아픈 상처를 끝내 놓아 주지 않는다. 마치 현실과 꿈속이각자 존재하며 공존하는 것처럼. 좋은 꿈보단행복한 현실이 늘 함께하길.... 2018. 10. 10.
9월 애드센스 수입 ●9월 애드센스 수입● ▶구글 애드르센스를 블로그에 광고를 시작한지 한달이 되었는데요. 정확히 9월6일 부터 시작 했습니다. 그 전에는 다음 애드핏을 했고, 지금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9월 한달 수입 비교를 해보니 구글이 더 많습니다. ▶한달 동안 9.77$ 수입이 생겼습니다. 저는 크게 수입을 바라지 않고 소소한 재미로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구글 애드센스는 광고 노출에 대한 지급액은 거의 없다 생각하는 게 편하고, 광고에 대한 클릭수가 많아야 수입이 많이 생깁니다. 다음달에는 또 얼마의 수입이 생길지 욕심이 나기 시작합니다. ㅋㅋ 추천글 윈도우10 정품인증 StaticWin0.4구글 에드센스 가입하기구글 애드센스 가입 성공기 2018. 10. 1.
책을 읽는다는 것에 책을 읽는다는 것에 20대 젊었을 땐한동안 시에 빠져작은 다이어리에나만이 알 수 있는낱말을 빼곡히 적어 놓곤 했다. 회사를 다니며 출근하는 지하철에서화장실에서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책을 보던 것이습관이 되어 그 시간이 하루중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사고로 장애를 얻은 후TV나 천장을 멀뚱멀뚱 쳐다보는게 하루 일과였던 적이 있었다.그때 생각난 것이 책이였지만 입에다 막대를 물고 책장을 넘기는 것은쉽게 되지도 않고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어느 순간 나만의 방법으로 책장을 손으로 겨우 넘기는 것을 연구하고그 후로 책을 보는게 유일한 즐거움 이었다. 한동안 몸이 안 좋아서더이상 책을 볼 수 없었고컴퓨터 특수 마우스로 컴퓨터를 활용하여전자책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운이 좋게 책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에많은 어려움.. 2018. 8. 8.
39도 39도 오늘의 날씨 39도 1994년 이후 기록적인 폭염이라고 뉴스에서 몇번씩 보았다. 1994년도 난 새내기 신입생이었다. 처음으로 남자들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자유롭고 아무 걱정없이 젊음을 만끽했던 시절 그 시절 내 인생의 황금기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들이 많았던 시절 그어디에도 날이 더웠다 라는 기억은 없다 아마도 노는데 정신이 없어 날이 더워도 크게 지장이 없었나 보다. 실내에 있다보니 실감이 나질 않는다. 몇 년 후에 오늘을 기억할까 39도 였다고 얼마의 시간이 더 흐르면 40도 넘는 날도 오겠지 그때 우린 오늘을 더듬어 기억할지도 2018/08/01 - [컴퓨터] - 이미지 사진 좌우반전 변경하기 2018/07/31 - [책이야기] - [책이야#011] 신경끄기의 기술 2018/07/2.. 2018. 8. 1.
아픈 몸 "아픈 몸" 5년 또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밝기보다 어둡다.몸이 아픈 사람에겐몇년후의 모습은 희망보단 절망이 기다리고 있음을스스로 알기 때문이다.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얼마나 몸이 버티어 줄까? 아침에 일어나면오늘도 무사히 잘 버텨주길나에게 부탁한다. 가끔두려움이 엄습해 오지만애써 침착한 척마음을 달래본다. 하루하루가 나에겐 더 없이소중하고 좋은날이다. 2018/07/11 - [별 생각] - 떡볶이가 간절하다2018/07/08 - [별 생각] - 병원 2018. 7.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