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왕의 이름 업적들
조선왕조의 왕이
1대 태종 이성계부터
27대 이척 순종 까지
조선 왕족을 유지해왔지만
그 끝은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왕의 이름을 외자를 씁니다.
TV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청년시절 역을 맡은 송중기의
강렬한 연기가 생각나는데
그때 세종대왕의 이름이
‘이도’라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그 이름을 혼자 계속 반복해서
중얼거리며
이름도 멋있구나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왜
왕의 이름은 외자를
고집했을까?
그 당시 왕의 이름은
함부로 부르거나 거론할 수 없는
신성시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피휘라고 하는데
피휘, 즉 휘를 피한다.
휘는 임금의 이름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임금들은 여간해서는 잘 쓰지 않는 한자를 골라
그 한자로 이름을 지어야 했습니다.
왕족의 이름을 지을 때 일부러
백성들의 언어체계를 흐트리지 않기 위해
잘 안 쓰는 글자, 혹은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
지었기에 웬만해서는 자동으로 피휘가 되었습니다.
조선 27대 왕들의 이름 (휘) 과 설명
성(姓)는 전주이씨(全州李氏)입니다.
1대-태 조 : 이름은 성계 ( 成桂 )
조선을 세우고 서울을 한양(漢陽)으로 옮겨 초기
국가의 기틀을 다진 조선 제 1대 왕
2대-정 종 : 이름은 방과 ( 芳果 ) , 경 ( 曔 )
관제를 개혁하고 사병을 삼군부에 편입,
저폐를 발행하여 경제 유통의 진흥을 함.
3대-태 종 : 이름은 방원 ( 芳遠 ).
조선을 건국하는데 크게 공헌하였으며,
많은 치적을 거두어 왕조의 기틀을 세움.
4대-세 종 : 이름은 도 ( 祹 ).
집현전을 설치, 훈민정음을 창제하였으며,
측우기·해시계 등 과학기구를 제작함.
밖으로는 6진(鎭)을 개척하고,
쓰시마섬 정벌 등 조선 왕조의
기틀을 튼튼히 함.
말이 필요 없는 조선 최고의 왕
5대-문 종 : 이름은 향 ( 珦 ).
민의를 잘 파악하고 인재를 잘 등용하였으나
몸이 약해서 적극적으로 정치를 못하였음.
6대-단 종 : 이름은. 홍위 ( 弘暐 ).
12세에 왕위에 올랐으나,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겨
유배되었다가 죽임을 당함.
7대-세 조 : 이름은 유 ( 瑈 ).
국방, 외교, 토지 제도 및 관제의 개혁에
업적을 남겼으며 경국대전 등의 서적을 편찬함.
8대-예 종 : 이름은 광 ( 晄 ).
직전 수조법을 제정하여 둔전의
민경(民耕)을 허락하였고
경국대전의 편찬을 완성함.
9대-성 종 : 이름은 혈 ( 娎 ).
숭유억불 정책을 추진하고 사림파를 등용,
조선전기 문물제도를 완성, 경국대전 반포함.
10대-연 산 군 : 이름은 융 ( 隆 ).
무오사화, 갑자사화를 일으켜
많은 선비를 죽인 폭군으로 지탄받아
중종반정으로 폐위됨.
11대-중 종 : 이름은 역 ( 懌 ).
혁신정치를 실행하려다가
훈구파의 반대로 실패하고,
기묘사화를 불러 일으켰음.
12대-인 종 : 이름은 호 ( 峼 ).
기묘사화로 없어진 현량과를 부활시켰으나
몸이 약하여 일찍 세상을 떠남
13대-명 종 : 이름은 환 ( 峘 ).
중종의 둘째아들로 12세에 즉위하여
제위 중에 을사사화, 을묘왜변 등을 겪었음.
14대-선 조 : 이름은 공 ( 昖 ) , 첫이름 균 ( 鈞 ).
이이 . 이황 등 인재를 등용했으나,
당쟁으로 인한 국력의 약화로
두 번의 왜란을 겪었음.
15대-광 해 군 : 이름은 혼 ( 琿 ).
명과 후금에 대한 중립정책으로 난국에 대처함,
당쟁에 휩쓸려 임해군과 영창대군을
죽이고 인목대비를 유폐하였으며,
이로인해 뒤에 인조반정으로 폐위되었음.
16대-인 조 : 이름은 종 ( 倧 ).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후.
병자호란과 정묘호란을 겪었음,
새 군영 설치, 대동법을 실시함.
17대-효 종 : 이름은 호 ( 淏 ).
인조의 둘째아들인 봉림대군.
병자호란의 치욕을 씻으려 북벌정책을
계획하나 실현하지는 못했다.
북벌 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송시열,
이완 등을 중용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함.
18대-현 종 : 이름은 연 ( 棩 ).
조 대비의 복상 문제로 당쟁이 일어
많은 유신이 희생됨,
동철제 활자 10만여 자를 주조.
19대-숙 종 : 이름은 순 ( 焞 ).
대동법을 확대 실시하고,
백두산에 정계비를 세워 국경을 확대함.
20대-경 종 : 이름은 윤 ( 昀 ).
제위기간 동안 노론과 소론이 대립하여
신임사화가 일어나는 등 당쟁이 절정을 이룸.
장희빈의 소생으로 병약하여 일찍 죽은 왕.
21대-영 조 : 이름은 금 ( 昑 ).
조선 왕들 중 가장 장수한 왕.
자신의 아들인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기는 했으나 탕평책을 실시하여
붕당의 폐해를 막으려 하는 등
좋은 정책을 펼쳤다.
탕평책을 써서 당쟁 제거에 힘썼고,
균역법의 시행, 신문고의 부활,
동국문헌비고 편찬.
22대-정 조 : 이름은 산 ( 祘 )
사도세자의 아들. 정약용을 등용하여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며 수원화성을 쌓고
규장각을 설치하고, 서출을 등용하여
어느 정도 신분제도도 타파하였다.
또한 장용영을 설치하여 왕권도 강화하였다.
탕평책을 써서 인재를 고루 등용,
실학을 발전시켜 조선후기
문화의 황금시대를 이룸.
23대-순 조 : 이름은 공 ( 玜 ).
정순왕후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이루어졌다.
가톨릭교를 탄압하였음.
재위 기간은 1800~1834년까지임.
24대-헌 종 : 이름은 환 ( 奐 )
8세에 즉위로 수렴청정,
그후 친정을 하면서 삼정 문란과
정치 혼란으로 민생고는 가중됨.
25대-철 종 : 이름은 변 ( 昪 ).
안동김씨가 세도정치를 위해
강화도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자란
철종을 데려와서 왕을 시켜,
철종은 강화도령이라고도 불린다.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로 삼정 문란이 심해져
민란이 빈발, 백성의 생활이 도탄에 빠짐.
26대-고 종 : 이름은 희 ( 熙 ), 아명은 명복 ( 命福 ).
흥선대원군의 아들이며, 부인은 명성황후로,
조선을 대한 제국이라고 바꾸고
부흥을 꾀하였으나.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침략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대원군과 명성 황후와의 세력 다툼과,
구미 열강의 문호 개방 압력에 시달렸음.
갑오개혁 단행, 국호와 연호를 대한,
광무로 고치고 스스로 황제라고 칭함.
27대-순 종 : 이름은 척 ( 拓 ).
고종의 아들이며, 조선의 마지막 왕이다.
1910년 일본에 통치권을 빼앗기고
일본으로부터 이 왕(李王)으로 불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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