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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순간들

아픈 몸

by 현상군 2018.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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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



5년 또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

밝기보다 어둡다.

몸이 아픈 사람에겐

몇년후의 모습은 희망보단 

절망이 기다리고 있음을

스스로 알기 때문이다.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얼마나 몸이 버티어 줄까?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도 무사히 잘 버텨주길

나에게 부탁한다.


가끔

두려움이 엄습해 오지만

애써 침착한 척

마음을 달래본다.


하루하루가 나에겐 더 없이

소중하고 좋은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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