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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
라이너 마리아 릴케
몇 년 전에 한 번 읽었었다.
우연히 다시 마주친 말테
내용이 가물가물 생각이 나지 않아서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중반을 넘어서면서 난해함에
책을 덮고 싶다는 망설임에 갈등한다.
배가 산으로 가는 느낌.
어렵다.
이해하기 어렵다.
왜
책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지
알 것 같았다.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다 읽었지만
책을 보지 않고 문자만 읽은 느낌.
나의 부족함을 또 한번 절실히 느낀다.
몇 년이 지난 후 다시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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