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꿈의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 삼성전자는?

애플이 꿈의 시가총액으로 불리는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3조 달러라니 상상이 가시나요.

6/30일 기준 3952조원

우리나라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2491조

우리나라 전체 합친 것보다 미국의 애플 기업 1개의 시가총액 보다 작습니다.

이것만 봐도 애플이란 기업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39조 입니다.

1976년 미 캘리포니아주의 한 차고에서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애플을 공동 창업한 지 47년 만입니다.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하는 데까지는 42년이 걸렸지만, 2조 달러가 되는 데는 그로부터 불과 2년밖에 걸리지 않았고, 다시 약 3년 만에 3조 달러로 몸집을 불렸습니다.

 

삼성전자도 애플처럼 될 수 없을까?

애플은 소프트웨어의 힘으로 애플 생태계를 만들어 

한번 애플 생태계에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힘이 있고,

제품을 고급화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죠.

그에 비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직접 만들고 있지만

소프트웨어는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기대고 있고

애플의 뒤를 쫓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삼성전자의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목이죠.

 

애플이 달성한 3조 달러 시장가치는,

전 세계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순위와 단순 비교하면 세계 7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한국 GDP와 비교하면 1.7배 수준입니다.

월가에선 애플이 향후 2년 안에 시총 4조 달러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