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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사

정원석 미래통합당 청년비상대책위원 섹스 스캔들 발언 논란

by 현상군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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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스캔들’이라고 표현한 정원석 미래통합당 청년비상대책위원

 


정 위원은 이날 오전 당 회의에 참석해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서울시 ‘섹스 스캔들’ 은폐 의혹”이라고 말했다.

발언 중 주변에서 쪽지를 받고

“피해 여성이 관계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여러 성 추문이 나오고 있는 실정”

“섹스 스캔들과 관련해서는 성범죄로 규정하겠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청년 비상대책위원이라

야동을 많이 보셨나?

갑자기 섹스라는 프레임을 걸치다니?

 

자살골 제대로 넣었네

이러니 미래가 없는 통합당이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다.

 

생각이 있는 건지

이런 때일수록 침묵이 답이다.

 

 

진중권은

"머리에 너구리 한 마리 넣고 다니냐”면서 날 선 비판
“여당의 똥볼을 받아서 자살골을 넣고 있다”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좀 있으라”

장종화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은

“피해자의 아픔과 사안의 심각성을 오로지 정쟁으로 소비하고자 하는 것이 통합당의 속마음임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국민께 사과하고 비대위원직을 사퇴하라”고 맹비난했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

“피해자의 고소 내용 어디에도 그런 구절이 없으며, 본인은 수년간 성희롱과 성추행의 고통을 당해왔다는 것이 요지인데, 느닷없이 섹스 스캔들이라니 이 무슨 저열한 발언인가”

“통합당이 지금 먼저 할 일은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통합당 비대위원인 김미애 의원

“과유불급이라고 그냥 침묵하면 될 것을 속상하다”

“그 사람 본심은 모르겠지만 국민이 받아들이는 감정을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 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 글을 올렸다.
“연이은 권력형 성범죄 사건은 정쟁의 문제를 넘어 상식의 문제”

 “사전적 차원에서 ‘섹스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성적인 문제와 관련된 사건)이라고 지칭한 부분에서 여성 피해자 입장에서 이를 가해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 역시 배려가 부족했음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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