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소고기 마블링과 소고기 등급제 조정

by 현상군 2019. 1. 9.
반응형






소고기 마블링과 소고기 등급제 조정



마블링에 대하여



언젠가 TV를 보다가 소고기 마블링이 결코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 마블링이 일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도 적용되어 소고기 등급제의 기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맛은 좋지만 소와 사람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합니다.


마블링이란


소고기의 붉은 살에 지방의 정도를 말하는데요

지방이 골고루 함유된 것이 등급에서 좋은 등급을 받습니다.

지방이 대리석 무늬처럼 퍼져있는 정도를 말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우 등급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블링의 문제점은


마블링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지방이 많다는 의미로 사람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의미이다.

문제는 마블링이 몸에 그대로 축적되는 포화지 방산이 라는 점이다. 포화지 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진다. 동시에 혈관이 좁아져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등 여러 심혈관질환에 걸리기 쉽다.

하지만 한국 사람은 마블링이 있는 소고기가 부드럽 맛이 좋다고 선호한다는 게 문제의 시작이죠.

저도 먹어보면 확실히 맛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인정!



소를 기울 때 먹이는 사료도 문제

소는 풀을 먹는 동물인데 인위적으로 마블링을 만들기 위해 사료로 옥수수를 먹입니다.

곡물 사료만 주로 먹다보면 위장병과 지방간 등의 질병에 쉽게 걸리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다량의 약을

먹기도 한다. 따라서 소의 건강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현실.

이런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소들을 일반 소보다 더 비싸게 파는 것이 현실. 

실제로 이렇게 키운 소들은 정상적으로 풀만 먹여 키운 소에 비해 각종 성인병을 비롯해 질병에 취약하다는 이야기도 있죠. 실제 그렇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건강하지 않은 소를 더 비싸게 사 먹는다는 게 아이러니. 참 이상하죠.





소고기 등급제 하향 조정


올해부터 마블링 기준을 조금 완환한 기준을 새로 적용한다고 하네요.

배경에는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와 곡물 가격의 상승 등 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도 마블링 위주의 소고기 등급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행 소고기 등급 평가에선 

마블링 함량 17% 이상이어야 1++ 등급을 받을 수 있다. 

개정안에서는 1++ 등급 기준이 17%에서 15.6%로, 1+ 등급도 13%에서 12.3%로 하향 조정

기존 마블링 위주의 육질등급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육색, 지방색, 조직감 등을 개별적으로 평가하고 그 중 최하위 결과를 최종 등급으로 결정하는 최저등급제도 도입했다.

현재는 마블링에 따라 예비등급을 결정한 뒤 육색과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에서 결격 항목이 있을 경우 등급을 낮추고 있지만 앞으로는 마블링 외에 다른 항목들도 개별 평가한 뒤 그 중 최하위 등급을 최종 등급으로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유야 어찌 되었는 건강한 소를 먹어야 사람도 건강하겠죠.

누구나 아는 상식이고 기본이지만, 기본을 지키기란 참 힘든 세상

기본만 합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