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문턱 낮은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사고로 장애를 입기 전 젊었을 때
도서관에 대한 추억이 많습니다.
우연히 친구 따라 동대문 도서관에 한 번 갔다가 그 분위기에 매료되어 주말이나 방학 때면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 대출도 하러 자주 가곤 했습니다.
제일 자주 가던 '정독 도서관'은 집에서 한 시간 정도 걸려도 굳이 거기를 자주 갔죠.
따뜻한 우동 한 그릇과 커피 한잔 먹으며 산책하고, 책이 가득한 곳에서 책에서 나는 책 냄새를 잊을 수 없네요. 가끔 생각나도 지금은 갈 수 없는 몸이라 아쉬움이 큽니다.
이번에 도서관을 많이 늘리고 다양하게 활용한다고 계획이 발표되었네요.
마음에 드는 건 도서관이 조금은 폐쇄적인 공간인데, 생활 밀착형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는데 있습니다.
마을회관처럼 동네의 모임 장소 또는 부담없는 놀이터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네요.
도서관 문턱 낮은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4년 내 전국 공공도서관 400여개 신설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고 공부하는 폐쇄적인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맞춤형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거듭난다. 또 향후 4년 내 전국에 공공도서관 400여개가 신설
2017년 말 현재 1042개인 공공도서관수를 2023년까지 1468개로 늘리고,
작은도서관도 같은 기간 6058개에서 682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 1인당 장서 수도 2.03권에서 2.5권으로 늘릴 계획이다.
① 인문·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과 소통·토론형 사회적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
② 취업, 육아, 의료 등 도서관 이용자별 생애주기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③ 아이돌봄 서비스,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사회서비스와 도서관서비스의 연계도 강화
④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 카페 등 개방 공간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지진, 한파 등 각종 재난시 도서관이 안전한 공간의 역할을 수행
고령화나 다문화 사회로 이행되면서 발생하는 정보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
① 도서관에 최적화한 정보불평등 지수 측정 도구를 개발해 활용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보와 매체 활용 교육을 강화
② 장애인, 노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가 도서관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유니버설 디자인) 적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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