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요양병원 병원비 인상
2019년 올해들어 요양병원 병원비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올랐습니다.
저도 서울의 요양병원에 입원중인데 많이 올랐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월마다 나오는 수급비로 병원비를 대부분 충당하는데 병원에서 조금 할인을 해주어서 간신히 버티며 생활하는데, 올해들어 병원 운영이 어렵다며 그동안 해주었던 할인을 없애고 거기다가 병원비가 오르니 40~50% 정도 올라 버렸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쪽으로 간 수급자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서울보다는 조금 저렴하답니다.
일반 환자도 조금씩 다 올랐습니다.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10% 이상은 다 올랐다고 하네요.
저도 이래저래 걱정이 되네요.
병원비 인상 요인
①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와 간병비 인상분이 반영된 것 같아요.
② 올해부터 적용되는 병상간격 1M 유지(신규병원 1.5M) 때문에 병실에 침상수가 일부 줄어들고, 그것에 따른 일부 병실 개조 공사등 수입 감소도 원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병원도 한창 공사하고 그랬거든요.
③ 의료폐기물도 많이 올라서 병원비 인상 요인이라 합니다.
대다수 병원 새해 1월 1일부터 병원비 5만∼15만원 인상 공지
간병인 임금인상 환자 전가 논란에 병원 "보전해줄 형편 안 돼"
병원들 “인건비 더 감당못해"
"요양병원 비용은 크게 진료·치료비와 병실비, 간병비로 구분되는데 요양병원 서비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간병비가 올라감에 따라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요양병원들은 대부분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간호조무사, 조리원 임금인상 여파로 병원 경영 악화가 우려되자 간병비를 최저임금 인상분보다 더 올리기도 하고 경쟁적으로 펼치던 할인 혜택을 줄이는 추세
요양병원은 급성기병원과 달리 진료·치료비는 포괄수가제에 따라 비용이 청구된다.
포괄수가제란 환자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적 처치에 대한 종류나 양에 상관없이 정해진 일정 금액만 청구하는 제도다.
요양병원 간병비는 수가에 포함되지 않아 간병인 임금인상이 곧바로 환자부담금으로 연결된다.
최저임금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병상 간격 1m 이상 의무화, 의료폐기물 처리 비용 상승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병원 경영이 악화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
일부 환자나 보호자들은 병원은 수익을 남기면서 최저임금 인상을 환자에게 전가하는 요양병원 측의 행태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한다
요양병원 수입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강보험 수가가 올해 1.7% 인상됐고 내년에 2.1% 인상 예정인데 최저임금은 올해 16.5%, 내년은 10.9% 올라 요양병원들은 환자부담금을 인상하지 않고 경영을 이어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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