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의원 소신발언과 사보임 패스트트랙 무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이 24일 패스트트랙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공언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무산을 뜻한다.
여야 4당이 합의한 내용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실정입니다.
말도 많았던
선거구 개편과 공수처 설치 법안이
한국당의 반대로 어쩔 수 없이
국회 절차에 따라 패스트트랙으로
상정하기로 여야가 합의 했지만
오신환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대 발언을 했습니다.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바른미래당 소속 2명 중
1명인 오신환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면
패스트트랙 지정이 무산됩니다.
사임(辭任, 맡고 있던 일자리를 그만두고 물러남)과 보임(補任, 어떤 직책을 맡도록 임명함)이 합쳐진 말로, 국회 상임위원회나 특별위원회 위원을 교체하는 절차를 말한다.
오신환 의원의 소신에 대해선
정치인이 가져야할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바른미래당의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도를 표방하고 있지만
애매하고 어정쩡한 위치에서
확실한 자기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서로 뜻과 노선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정당이라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곪아온 상처가 터졌는데
지도부 또한 당 장악력이 약하다 보니
이런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문제까지 거론 되면서
큰 폭탄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한국당 의원 100여명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과 관련해 국회의장실에 항의 방문하며 문희상 국회의장과 충돌
당연히
한국당에서는 사보임 반대를
국회의장을 찾아가 항의하고
이런저런 충돌이 있었습니다.
국회의장이야 여당이니
팔은 안으로 굽히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복잡한 상황에서
특별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바른미래당의 사보임은
아름답지 않은 싸구려 꼼수 정치처럼
보여집니다.
여론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될지
시간이 해결하겠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이 서로 양보하고
타협 가능할까요?
글쎄요?
거기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이번일로
바른미래당의 미래와 한계를 여실히 보여줘서
앞으로 당이 해체되고
남아 있을지 의문입니다.
바른미래당의 의문의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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