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 달러 시대 살며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3만 달러는 완전 선진국 아닌가요.
근데, 실감하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가 3만 달러나 되냐고 반문하겠지요
저도 가짜 뉴스 아닌가 의심스럽지만 진짜입니다.
1994년에 만 달러, 2006년엔 2만 달러에서, 다시 12년 만에 3만 달러 시대에 돌입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연간 국민소득'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1천349달러, 우리돈 3천449만4천 원으로 전년보다 5.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국민이 나라 안팎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통계로, 통상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선진국 진입 기준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2만달러 고지를 넘어선 이후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달성했다는데
일본(4년), 독일(6년), 미국(9년)에 비하면 다소 느린 편이죠.
다들 고개를 갸우뚱하겠죠.
도대체 누가 그렇게 벌었지?
옛날에 2만 달러를 넘어서고 3만 달러를 넘지 못해 언제쯤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 하는 뉴스를 본 적이 어렴풋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그동안 IMF와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오랫동안 잘 버티며 조금씩 이나마 성장한 결과겠죠.
인구 5천만 명 이상 규모를 가진 국가 중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는 곳은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우리나라까지 7개 나라뿐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7%로 2년 연속 3%대 성장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도 경제 전망이 그리 좋지 않아서 마음에 확 와닿지는 않아도 3만 달러 달성한 국민의 저력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정책들이 잘 마련되어 부의 재분배가 잘되도록 해야겠지요.
또한 고령화와 저출산이 우리 미래의 모습을 어떻게 만들지 모르는 불안한 요소이기도 하고
정부나 국회 국민이 슬기롭게 이겨 나가면 부자 나라 가난한 국민이 아닌 부자 국민이 될 날이 오겠죠.
이젠 4만 달러 시대를 향해 언젠가는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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