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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사

지만원 518망언과 한국당

by 현상군 201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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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만원 518망언과 한국당 




과거 지씨는 세 차례 5.18 관련 명예훼손 재판을 받았는데 두 차례는 이 요건이 충족돼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한 차례는 그렇지 않아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11년 1월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현종)은 지씨가 5.18을 왜곡했다고 판단하면서도 '구체적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논리로 무죄 판결을 내렸고, 2012년 대법원(주심 김신, 재판장 이인복·민일영·박보영)이 이를 확정했다.




지만원의 518 망언을 보며

요즘 시대가 80년대 70년대도 아니고 역사왜곡을 넘어서 

대한민국 국민을 정말 바보로 취급한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동조하는 한국당 일부 국회의원들과 태극기 부대를 보며

우리가 가진 일반적 상식을 무시해 버리는 막가파 폭력배 보다도 못해 보인다.




한국당도 이젠 태극기 부대가 극우 단체에서 벗어나

아웃사이드가 아니라 이젠 주류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당대표 후보들이 이들의 눈치를 보는 형태야 말로 

이런 반증을 보여주고 있다.


'5.18 망언'으로 연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음에도 지만원씨의 입은 연일 폭주 중이다. 

문제가 된 국회 공청회 이후에도 자신의 의견에 동조한 김진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연일 옹호


박근혜 탄핵으로 보수의 가치가 흔들리고

국민이 등을 돌린 상태에서

확실히 선을 긋지 못하고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하면 할수록

더욱 깊은 수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것이다.

그나마 있던 보수 지지층도

한국당의 상식을 넘어선 행동들에 대해

국민들은 돌아서 버릴 것이다.



지만원의 농락에 한국당이 놀아나고 있는

정말 웃지 못할 일이다.


이 모든 사태가 아직 한국당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당이 어떤 선택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에 따라

당의 정체성이 될 것이다.

진정한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해야 할 때에

스스로 자멸하지 말길 빌 뿐이다.

최대 위기는 최고의 기회다.


진정 그대들은 똘아이가 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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