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생활사회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 과연?

by 현상군 2019. 3. 3.
반응형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 과연? 



오늘 신기한 뉴스를 접했는데요.

'자녀 관리 앱'

초중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시겠죠.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하고 자란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겠죠.

내 아이가 스마트폰에 빠져 게임만 하거나 유해한 성인물을 보는 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죠.

그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이렇게까지 자녀의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감시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내 아이가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있지 않은 지 혹시 친구들과 이상한 문자를 주고받진 않은 지 걱정하는 부모님들 많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가 지금 스마트폰으로 뭘 보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앱까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자녀의 휴대전화 통제 어디까지일까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에 이 앱을 깔면 특정 앱을 차단해 버리는 건 기본이고 누구와 통화하는지, 실시간으로 어떤 사이트에서 뭘 보고 있는 것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서워서 어디 스마트폰 쓰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유용하게 쓰면 괜찮겠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될 것도 같네요.






정보통신망법은 10대의 스마트폰에 자녀 관리 앱을 무조건 설치하도록 강제합니다. 말 그대로 10대는 부모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얘기죠. 자녀 관리 앱의 기능도 막강합니다. ▲메신저·앱·인터넷 차단 ▲위치 추적 ▲통화 목록, 메시지사용 시간 확인 ▲앱 강제 종료·삭제 등으로 중무장했습니다. 





제가 좀 이해가 안 가는 건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에 감시 기능이 들어간 앱을 강제로 설치하게 하고 부모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박수를 쳐야 할까요.
역시 IT 강국이라 그런가요.

10대들도 인권이란 게 있는데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