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일 현충원을 참배하는 과정에서 잇단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는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박형준·신세돈·심재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가 일제히 참석
나경원·지상욱·김삼화·이동섭·김웅·배현진 등 수도권 출마자들도 함께했습니다.
첫 번째 해프닝은 현충탑 앞
현충탑 앞 국기를 향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 다른 참석자들과 같이 왼쪽 가슴에 오른손을 얹었던 황 대표가 손을 내리고는 허리를 숙여 국기를 향해 인사를 한 것입니다.
황 대표는 자신의 왼편에서 참배를 진행하던 양섭 국립서울현충원장이 묵념하듯 목례를 하는 것을 보고 자세를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현충원 관계자는
"따로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기에 대한 경례는 가슴에 손을 얹어 하는 것이 맞다.
참배객이 많다 보니 원장님이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을 작성할 때는 김종인 위원장의 실수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구국의 일념으로 자유민주 국가를 회복하겠습니다. 2020. 4. 1"이라고 쓴 뒤 자신의 직책과 이름을 적는 순서에서 '민'자를 썼다가 지우고 '미래통합당 선대위 위원장 김종인'이라고 적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았던 터라 습관적으로 '민주당'을 쓰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황 대표는 방명록에 '바꿔야 삽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굳게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가벼운 해프닝입니다.
한번 웃고 넘어가죠.
뭐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두 번은 안 되겠죠.
총선은 다가오지만 코로나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 같다.
비례 정당도 많고 다른 총선과는 색다른 선거가 될 것 같은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라이프 >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사방 조주빈의 자금책 역할 '부따' 강훈 신상정보 공개 (0) | 2020.04.16 |
---|---|
안철수 "내 의료봉사 '쇼'라고 비아냥! 문재인 정권 싫증 많아" (0) | 2020.04.05 |
윤석열 장모 의혹 경찰도 수사 진행중! 장모 18일 검찰 출석 예정 (0) | 2020.03.18 |
심재철! 이번 선거에서 1당 되면 대통령 탄핵 추진 (0) | 2020.02.20 |
장기표 등 시민사회단체! 통합신당준비위에서 사퇴! (0) | 2020.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