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내기 골프 그리고 씁쓸함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길래 무슨 일인가?
요즘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뜬금없이 오르내리면
처음으로 드는 생각은뭐 사고 쳤나 하는 물음표가 생긴다.
차태현도 블러썸을 통해 "보도에 나온 것처럼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며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 돼 너무나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자책했다.
뉴스를 통해 접했지만
그 내막은 별것도 아닌 친구들끼리 흔한 장난인데
진짜 죽기 살기로 또는 뇌물을 바치거나
사업상,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은밀한 사건도
이야기도 아닌조크에 가까운 일을 가지고
엉뚱하게 생사람 잡는 꼴이 됐다.
아무래도 승리 게이트에서 시작된
정준영과 단지 연루가 되었다는 이유로
크게 부각이 된 것 같다.
평소에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영화에서 코미디 연기를 잘하면서
흥행작도 많은데
유난히 상복이 없던 그가
드라마와 예능에서 꽃을 피우다
최근 영화로 천만 배우로 등극하며
다둥이 아빠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는데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과도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건 아닌지
성인군자도 아니고
승리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에 대한 시선이 더욱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댈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민들이 이런 것도 판단 못할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방송에서 현 사회적 분위기에
괜히 앞서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젠 카톡도 SNS도 다 털리는 세상이니
사적인 이야기도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조심해야 하는 세상 같다.
개인적 생각인데
이번 이런 일들 때문에 쓰던 핸드폰을 흔적 없이 없애고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연예인이 많을 것 같다.
아무튼
당분간 특히 라디오 스타에서볼 수 없음이 아쉽고 안타깝다.
쓸데없는 걱정이연예인 걱정이라는데
벌어논 돈도 많을 텐데
잠시 쉬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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