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성락교회 목사(81) 여러 명의 성도를 성추문 폭로
'호텔 동영상'이 공개
지난해 미투 운동에서 시작된
김 목사에 대한 성폭력 피해사실이
다수 폭로됐지만 증거가 없거나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법적 판단을 받지 못했었다.
우리나라 교회의 문제는
영역을 가리지 않고 참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많은 문제가 있어도 교화가 오히려
감싸고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교회 목사가 성추문과 관련
의혹이 끈임없이 제기되어도
멀쩡한 교회들
이해가 가나요?
27일 MBC PD수첩 방송에서
김 목사의 성추문들을 파헤쳤는데
방송은 두 달 전 성락교회 교인이
제공한 호텔 동영상을 공개했다.
80대 김 목사는 20대 여성과 함께
충청 지역 한 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보자는
"아들이 '호텔 레스토랑 앞에서
김 목사를 봤다'
'김 목사가 매일 저녁마다 왔는데,
김 목사의 차도 발견했다'
호텔 앞의 차는 김 목사가 평소 타고
다니던 차와 번호가 일치했다.
"애인이나 연인 관계라고는
상상이 안 가서, 숨겨진 딸이
아닐까 추측했다"
"이후에도 그 여성과 김 목사는
여러 번 호텔을 방문했고
두 사람은 같이 한 방으로 들어갔다.
충격적인 사실에 발견할 때마다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80대 노인이
그것도 목사가 미치지 않고서야
여 신도와 모텔에서
성경공부를 하셨나?
그 20대 여성은 또 뭐지?
쉽게 이해할 수 없다.
동영상에는 김 목사가 지난 8개월간
10차례 호텔에서 해당 여성과 있는
모습이 촬영됐으며
동영상에 위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과,
두 사람이 같은 방을 사용하는
모습도 촬영됐다.
두 사람이 예배당 옆자리에 앉아
함께 예배를 드렸다며
"김 목사가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고 있었다. 자신이 설교하지 않고
아들이 설교하는 날에 여성과 옆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다"고 말했다.
교회들이 다 썩었다.
저러고도 하느님 찾고
예수님 찾으며 기도하며
부끄럽지도 않은지 모르겠다.
헌금 내며 교회 다니는 신도들이 불쌍하지만
힘없는 신도들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교회를 옮기는 수밖에.
동영상 관련 김 목사는 PD수첩 측에 "(해당 여성은) 조부모 때부터 40년째 교회를 다니는 가정 출신으로, (나는 여성의) 가정 전체를 각별히 여기고 있으며 (여성을) 손녀처럼 아낀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을 대화를 통해 격려한 것 뿐이고, 부적절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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