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마네치를위하여1 고마네치를 위하여 - 조남주(#027) ●고마네치를 위하여●조남주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S동이 나의 집어릴 적 마니의 꿈은 리듬체조 선수가 되는 것별다른 꿈도 없이 살아오는 동안 어느덧 서른여섯 살이 된 마니. 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실패 이후의 삶을 살아낸다는 뜻인지도 모르겠다 세계적인 체조 선수 코마네치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꿈과 현실의 괴리를 더듬는 소설 나는 차마 오늘 해고당했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건축회사에서 10년. 하지만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건축이나 설계가 아닌 영수증 받고 기입하는 단순 총무 업무. 너무 평범한 그녀. 그녀의 꿈과 이상은 무엇이었을까? 더 이상 재개발로 그런 떼돈을 손에 쥘 수 없다는 것쯤은 다들 알고 있었다.그들은 부자가 되겠다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멀끔한 집에 한번 살아보았으면 했고, '아파.. 2018. 11.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