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피해 여성 지인들에게 사과!

 

휴대폰 안에 있는 개인 정보가 유출돼 곤경에 처한 배우 주진모 씨가 문자 메시지 속에 등장한 여성들과 지인, 그리고 팬들에게 사과

 

 

주 씨는 오늘 법률대리인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일로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되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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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엎질러진 물을 어떻게 주워 담으리...

세상 사람들은 추잡한 사생활을 다 알아버렸고

이젠 시간을 되돌릴 수 없으니

거기에 혼자만이 아닌

여성들과 주변인까지 얽혀 있어

어떻게 뭘 할 수 있을까?

해커가 대단한 건지?

인생 똑바로 살아야지!

다 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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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는

두 달 전 해커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개인 정보를 보내며 접촉해왔고, 반응이 없자 여권과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아내와 가족들의 정보가 담긴 내용까지 차례로 보내며 자신을 협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진모의 법률대리인 측은

주 씨의 휴대폰을 해킹·공갈한 범행주체에 대해 오늘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와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사람들도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